연준이 9월17일 새벽(한국시간) 기준금리를 25bp 올려 목표범위 3.75~4.00%로 결정했어요. 2023년 이후 처음 있는 인상이고, 12명 위원 전원이 찬성했어요.
케빈 워시 의장은 기자회견에서 "인플레이션이 너무 오래, 너무 높았다"고 말했어요. 노동시장 강세와 목표를 웃도는 물가, 중동 긴장을 인상 근거로 들었어요.
알상무는 하루 전인 9월15일 영상 「기다린다냥」에서 이번 인상을 정확히 맞혔어요. 다만 톤은 다르게 봤어요. "연준이 올리면서 말은 부드럽게 할 가능성이 가장 크다"고 했는데, 실제로는 매파적(긴축 쪽) 발언이 나왔어요.
새로 나온 점도표, 얼마나 매파적이었을까
연준 위원들은 분기마다 각자 예상하는 연말 금리 수준을 점 하나씩 찍어 공개해요. 이걸 점도표라고 불러요. 이번에 처음 공개된 점도표 결과가 이번 회의의 진짜 뉴스였어요.
18명 중 16명이 연내 추가 인상을 예상했고, 그중 4명은 두 차례 인상 가능성까지 봤어요. 딱 2명만 이번 한 번으로 끝난다고 봤어요. 연준은 올해 헤드라인 PCE 물가 전망도 3.7%, 근원 PCE는 3.4%로 6월 전망보다 0.1%포인트씩 올렸어요. 알상무의 9월15일 예측표와 나란히 놓으면 이렇게 갈려요.
| 항목 | 알상무 전망(9월15일 영상) | 실제 결과(9월17일 공식 발표) | 판정 |
|---|---|---|---|
| 금리 결정 | 목요일 새벽 인상 가능성 가장 높음 | 25bp 인상, 3.75~4.00%, 12대0 | 적중 |
| 발언 톤 | 인상하며 비둘기적으로 말할 가능성 가장 큼 | 워시 의장 "너무 오래, 너무 높았다", 매파적 기조 | 빗나감 |
| 미국 10년물 금리 | 인상해도 쉽게 안 내려가고 오히려 오를 수도 있음(당시 5.02%) | CNBC는 발표 직후 국채금리 하락으로 보도, 구체 수치는 미확인 | 엇갈림, 수치 미확인 |
| 추가 인상 경로 | 별도 언급 없음 | 18명 중 16명이 연내 추가 인상 예상(4명은 2회) | 새 정보 |
결과를 발표 전날 미리 적어두고 다음날 맞춰보면, 맞은 것과 틀린 것이 이렇게 나뉘어요. 인상 자체는 맞혔지만 "부드럽게 말할 것"이라는 예측은 어긋났고, 그 대가로 시장은 이번 인상을 마지막이 아니라 시작으로 받아들여야 하는 상황이 됐어요.
코스피는 6,300 밑으로부터 더 멀어졌어요
FOMC 발표 전날인 9월16일 코스피는 90.71포인트(1.37%) 오른 6,717.97에 마감했어요. 전날 낙폭이 과했다는 판단에 삼성전자(+2.01%)·SK하이닉스(+4.08%) 같은 반도체주로 저가매수가 몰렸어요.
| 항목 | 값 | 비고 |
|---|---|---|
| 코스피 종가(9월16일) | 6,717.97포인트(+90.71, +1.37%) | FOMC 발표 이전 마감, 반도체 저가매수 주도 |
| 알상무의 6,300 하단 경계선과 거리 | 종가 대비 약 6.2% 위 | 9월15일 발행 시점의 약 4.9%보다 여유가 늘어남 |
| 원/달러 환율 | 1,368.6원(+9.2원, +0.68%) | 5거래일 연속 상승, 고유가 충격 지속 |
알상무가 9월15일 영상에서 그린 시나리오 하나는 이미 절반쯤 맞아떨어지고 있어요. 그는 "매파적 FOMC면 원달러가 1,400원까지 갈 수 있다"고 봤는데, 환율은 5거래일 연속 오르며 1,368.6원까지 왔어요. 반대로 하단 경계선 6,300은 종가 기준 6.2% 위로 멀어져서, 지수 쪽 위험은 하루 전보다 줄었어요.
오늘 새로 올라온 영상은 알상무의 목소리가 아니었어요
알상무 채널에 9월16일 올라온 새 영상 「이제 시작이야 - FOMC 특집(0916 수, 현지시간)」은 그의 해설이 아니에요. 설명란에 "FOMC의 거의 무편집본 + 영어 번역 자막 버전"이라고 적혀 있는, 미국 FOMC 발표·기자회견 원 방송의 재업로드예요. 두 차례 시도했지만 한국어 자막(스크립트)은 확보되지 않았어요.
같은 화면의 추천 영상 목록에는 「FOMC 특집(0917 목)」이라는 제목의 다른 영상이 따로 떠 있었어요. 1시간49분20초 분량에 약 1.3만 조회수, "2시간 전" 스트리밍이 끝났다고 표시돼 있어 알상무 본인이 FOMC 결과를 직접 해설한 라이브 다시보기로 추정돼요. 다만 채널 재수집과 검색으로도 이 영상의 개별 주소를 찾지 못해 발언을 인용하지는 못했어요. 지금 그의 실제 반응이 궁금하다면 채널에서 이 제목을 직접 찾아보는 편이 가장 빨라요. 자막이 확보되는 대로 다음 확인에서 다뤄요.
논평입니다
이번 영상 공백은 알상무 브리핑의 구조를 거꾸로 보여줘요. 그는 매번 "가격이 어떤 조건을 만족하면 움직인다"는 규칙을 먼저 세우고, 그 규칙이 예측 적중 여부와 상관없이 돌아가게 만들어요. 9월15일 그가 걸어둔 조건은 세 겹이었어요. 가격(주요 이동평균선 위), 수급(외국인 순매수 전환), 이벤트 통과(일본은행 결정까지 확인). 이번처럼 "부드러운 발언"이라는 개별 예측이 빗나가도, 매수를 이벤트 통과 뒤로 미뤄둔 규칙 자체는 다치지 않아요.
동시에 이번 결과는 그의 현금우위 전략을 시험대에 올려요. 점도표가 이렇게 매파적으로 나온 이상, 그가 기다리던 "외국인 순매수 전환"은 더 늦어질 수 있어요. 금리가 계속 오르는 국면에서 외국인이 신흥국 주식을 다시 사들일 유인은 약해지기 때문이에요. 목요일 한국장이나 금요일 오후에 사겠다던 계획을 그대로 지킬지, 아니면 매파 신호를 이유로 한 번 더 미룰지가 이번 주의 진짜 관전 포인트예요.
아쉬운 점도 있어요. 알상무 본인의 FOMC 반응은 아직 자막으로 확인할 수 없어서, 그가 이 매파적 결과를 보고도 기존 규칙을 그대로 따를지, 조건을 다시 조정할지는 이 브리핑만으로는 알 수 없어요. 예측 적중률표는 그의 판단력을 보여주지만, 판단 이후의 행동은 다음 영상이 나와야 확인돼요.
이 영상들의 가치와 시사점
가장 큰 가치는 예측을 미리 적어두고 다음날 맞춰보는 습관 자체예요. 인상 여부는 맞혔지만 발언 톤은 틀렸다는 이번 결과는, 그가 늘 강조하는 "내 전망도 70%쯤만 믿으라"는 말을 그대로 증명해요. 개별 예측의 승률보다, 예측이 틀려도 무너지지 않는 대응 규칙(현금 비중, 분할 매수, 이벤트 통과 조건)을 만드는 방식이 이 채널의 재사용 가능한 가치예요.
시사점은 두 가지예요. 첫째, FOMC 주간처럼 정보가 몰리는 날일수록 한 사람의 톤 예측에 기대기보다 결과가 나온 뒤 확인하는 습관이 낫다는 걸 이번 사례가 직접 보여줬어요. 둘째, 매파적 점도표는 알상무의 하단 경계선(6,300)보다 그의 상단 조건(외국인 순매수 전환)을 더 멀게 만드는 쪽으로 작용해요. 코스피가 6,300에서는 멀어졌지만, 그렇다고 매수 조건이 가까워진 것은 아니라는 뜻이에요.
다음 확인 지점
- 9월17일 저녁 영란은행(BOE)이 기준금리를 결정해요. 현재 3.75%이고, 7월 회의에서는 3명이 인상에 표를 던졌어요.
- 9월18일 일본은행 금융정책결정회의 결과가 나와요. 알상무가 말한 "금요일 오후 매수" 조건이 완성되는 날이고, 「FOMC 특집(0917 목)」 자막이 확보되면 그의 실제 FOMC 대응도 함께 확인해요.